#1. ‘모빌리티(Mobility)’ 란 무엇일까요?
‘모빌리티(Mobility)’는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함’을 핵심으로 하는데, 자율주행차, 드론, 마이크로모빌리티, 전기차 등 각종 이동수단은 물론 차량호출, 카셰어링, 승차공유, 스마트 물류, 협력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다양한 서비스 등이 모빌리티에 포함됩니다.
#2. 글로벌 업체들의 ‘모빌리티(Mobility)’ 산업 진입 현황
#3. ‘모빌리티(Mobility)’ 산업 전망
‘모빌리티(Mobility)’ 산업은,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존자동차 산업과 자율주행기능, 응용서비스 솔루션, 데이터 처리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IT기업 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자동차의 핵심부품이 엔진에서 전자장비와 첨단 기능을 구현하는 OS로 전환되면서 결국에는 첨단 기술력을 가진 IT업체의 입김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애플이 만드는 스마트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들이 만드는 스마트카는 첨단 기술력이 적용되어 기존 자동차에서는 얻지 못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에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실제로 애플은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기술들을 준비하고 아이폰이라는 수억명이 사용하는 제품에 선적용하고 있는데, M1칩 등 자체 반도체 설계 기술, 라이다센서로 만들어진 카메라, 자체 설계한 모노셀 방식 배터리, 각종 생태계를 엮는 OS,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가 모여있는 앱스토어까지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점을 보면 IT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모빌리티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약 30,000개의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수에 비해 전기차 부품수는 13,000~18,000개로 전기차 플랫폼으로 무장하고, 배터리와 모터, 덮개만 달리하면 다양한 양산차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 기계 덩어리가 아닌 모든 과학 기술의 총합체, 융합체가 될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빌리티를 움직이고 통제하는 수단은 결국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가 되고 있으며, 기존 자동차 제작사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점을 비추어봤을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가져갈 IT기업이 어느곳인지 주목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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