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aS(Mobility as a Service)’ 란 무엇일까요?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서비스로서의 이동 수단이라는 뜻으로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루트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교통카드로 환승 하듯이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이용하면 기존 교통수단에 공유 서비스까지 하나로 통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빌리티(Mobility)’와 뭐가 다른가요?
: 모빌리티 산업의 하위 개념으로, 모빌리티 산업 중 서비스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모빌리티(Mobility) 개념 및 전망 다시 공부해볼까요? Link
#2. 국내 ‘MaaS(Mobility as a Service)’ 업체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규모는 2018년 8,960억원에서 2022년 2조 4,160억원으로 연평균 28%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성장률 23%를 상당폭 상회하는 수치인데, 국내 시장의 특징인 차량호출서비스가 규제로 인해 택시호출이 대부분을 구성하는 점, 도시주거비율이 높아 대리, 주차 등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이 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점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매출을 기준으로 국내 1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은 약 3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린 카카오모빌리티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라는 택시호출 80% 점유율이라는 압도적인 1위 지위를 바탕으로, 대리, 주차, 카쉐어링, 바이크, 펫택시 등 전방위 모빌리티 서비스로 라인업을 확장 중입니다.
여기에 최근 우버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티맵-우버 진영과 카쉐어링 부동의 1위 기업으로 IPO 추진을 본격화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예고한 쏘카도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를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MaaS(Mobility as a Service)’ 산업 전망
글로벌 ‘Maas(Mobility as a Service)’ 시장 규모는 2019년 526억불에서 2025년 1,847억불로 연평균 23%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차량호출 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한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은 향후 차량공유, 구독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차량을 호출하지 않고도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2025년에는 차량호출서비스 비중은 70%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글로벌 MaaS 시장 규모 전망]
이처럼 차량호출서비스 시장의 비중은 줄어들지만, 자체 서비스의 성장률을 놓고 봤을때에는 시장의 크기는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치를 보면 2019년 495억불에서 2025년 1,239억불로 연평균 17%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차량호출서비스는 초기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주도한 분야로 우버가 시장점유율 약 2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리프트, 그랩, 디디츄싱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우버, 리프트 등 주요 기업들의 매출액이 역신장하며 주춤했지만, 올해부터 이동수요 회복과 더불어 완만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외 차량공유서비스를 비롯하여 자율주행서비스, 바이크 공유, 구독형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포함하면 호출 외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은 2019년 30억불에서 2025년 608억불로 동기간 20배로 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크 >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 VR, MR, XR' 차이가 뭔가요? 확장현실의 개념 및 전망 (0) | 2022.01.25 |
---|---|
스마트홈(Smart Home)의 개념, 업황 (0) | 2022.01.24 |
'모빌리티(Mobility)'란? (모빌리티 개념, 전망) (0) | 2022.01.22 |
2022년 10대 IT기술 (feat.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0) | 2022.01.22 |
'이커머스(E-Commerce)'란? (0) | 202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