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ood Tech’ 란 무엇일까요?
‘Food Tech’는 식품 및 관련 산업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되면서 생겨난 새로운 시장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 가공, 서비스, 배달 등 넓고 다양한 범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Food Tech’가 대두된 배경은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환경오염, 국가별 식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함인데요, 이는 식품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도 하며, 소비자 개인 정보에 맞춘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대체 식품을 생산하며, 곤충 등 새로운 재료를 발굴하기도 합니다. 한편, 해조류를 이용하여 플라스틱을 대체할 컵을 개발하는 것도 푸드테크의 한 사례입니다.
#2. ‘Food Tech’ 적용분야?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푸드테크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배달 앱을 들 수 있습니다. 국내의 푸드테크는 아직까지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해외 시장은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팜, 대체식품, 3D 음식 프린터, 서빙 로봇을 비롯한 로봇 시장 등 폭 넓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2014년부터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한 해에만 25억 달러에 육박하는 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기업들은 푸드테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실정입니다. 특히 미래 먹거리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유전공학의 결과물인 대체육이 맛과 식감에 있어서도 실제 고기와 구별하지 못할 정도의 품질로 흥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국가이자 제1의 농업국가인 프랑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미래 인류 식량난을 대비하여 식량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과 기술이 합쳐진 스마트팜, 도시농업 등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3. ‘Food Tech’ 전망?
세계적으로 푸드테크와 관련한 투자는 2015년부터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도 전 세계의 푸드테크 투자액은 20조원에 이르며 나라별로는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 그리고 인도와 영국이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국내시장 또한 160조에 달하는 국내 외식업 시장과 110조에 달하는 식재료 유통 시장이 푸드테크와 결합해 200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인류는 오래전부터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습니다. 생산력이 높은 강한 종자를 개발하고, 장기 보관을 위해 냉장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를 보았을 때,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음식의 성장은 당연한 순리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그 발전이 단순히 식량을 확보하기 위함이 아닌, 사회적 이슈와 환경적 문제를 포함하여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움직임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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