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P2E(Play to Earn)’ 무엇일까요?
‘P2E’는 Play to Earn의 약자로서,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것을 의미합니다.
즐기는 것을 넘어 경제활동도 가능한 ‘P2E’ 게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블록체인 게임인 엑시인피티니티가 대규모 흥행에 성공하며 ‘P2E’ 시대의 막을 열었습니다.
(필리핀 등의 나라에서는 이 게임이 하나의 생존도구가 될 정도라고 하네요)
#2. ‘P2E(Play to Earn)’ 게임 종류
1. 엑시인피니티
엑시인피니티는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초기 비용으로 100만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던전을 돌기 위한 팀을 꾸리려면 최소한 3마리의 엑시가 필요한데 이를 구하는데 100~1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엑시들을 구성해 던전을 돌고 다른 엑시들과 배틀을 벌이는 것이 이 게임의 주요 컨텐츠이며, 배틀에서 이기면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을 받을 수 있고, 이를 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수도 있습니다.
2. 미르4글로벌
위메이드가 지난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도 게임 돌풍을 일으키며, 엑시인피니티의 계보를 잇고 있습니다. 미르4글로벌은 상잔된 전문 게임사가 만든 ‘P2E’ 게임으로는 최초이며, MMORPG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게임 내 필수 재화로 흑철이 존재하는데, 유저들은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광산에서 채굴하여 흑철을 획득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이를 거래소에서 거래하여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3. ‘P2E(Play to Earn)’ 전망
블록체인 게임의 핵심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를 기반으로 한 ‘P2E’ 구조입니다. 여기서 게임을 통해 Earn 하게 된 재화의 가치를 유지하는게 중요한 포인트인데, 인플레이션을 관리하지 못해 재화의 가치가 감소하면, 게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유저들이 이탈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P2E’ 초기시장을 장악했던 게임에서 이탈은 실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P2E’ 게임의 대부분이 수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게임의 퀄리티가 높지 않고, 게임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재미가 없기 때문에 유저수가 줄어들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나비효과로 유저이탈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결과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며, 게임 내의 경제 생태계를 수십년간 운영한 경험을 보유한 업체가 플랫폼을 장악할것이며, 게임은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 아니라 수입은 부수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테크 >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커머스(E-Commerce)'란? (0) | 2022.01.20 |
---|---|
정부에서 1조 4천억을 투자하는 이 기술은?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 (0) | 2022.01.19 |
스테이킹(Staking)이 뭐에요? (코인 배당시대) (1) | 2022.01.17 |
식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Food Tech' (1) | 2022.01.17 |
주목 할 만한 기술, 'Smart Contract' (0) | 2022.01.16 |